[강남 맛집] 국내 최고의 스테이크 맛집 먼데이 블루스

안녕하세요. 아르나입니다.

판교로회사를 다닐 당시 라자냐가 먹고싶다하여 찾고 또 찾아서 발견한 레스토랑인 <먼데이 블루스> 입니다. 예약없이 방문했다가 두번이나 실패했어요.

---

역에서 그리 먼 편은 아니지만 간판이 크게 있지않아서 찾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입구도 애매했구요. 무엇보다 내부가 상당히 어두워서 사진이 예쁘게 안나와요. 세번째 방문은 예약을해서 성공했습니다.

와인은 어떤건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사진이 영롱하게 찍혀서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필자는 한모금하고 다 남겼어요.

원래 제1 목표는 먼데이 라자냐였지만 한정판매라서 이미 솔드아웃이였습니다. 이때 쯤 필자가 이탈리아여행을 다녀온 직후라 뇨끼를 아주 좋아했는데요. 유일하게 국내에서 맛있게 먹었던 <로제 크림 소스 감자 뇨끼>​ 입니다. 사실 토마토소스를 좋아하는데 로제도 맛있었어요.

무난하게 스테이크도 하나 주문 했는데요. 특별히 이름이 엄청난건 아니고 <스테이크 버섯볶음> 이였지만 서울에서 먹은 그어떤 음식보다 맛있었습니다. 더 놀라운건 버섯인데요. 이게 고기보다 더 맛있습니다. 브로콜리까지 싹 쓸어 먹은후 그냥 소스만 먹기에는 조금 짰는데 너무맛있어서 소스 까지다긁어 먹었어요. 두말없이 최고입니다!

양이 좀 부족했고 메뉴가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서 하나를 더 주문했습니다. ​<비프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입니다. 비주얼은 매우 훌륭했으나 치즈를 아주 잘 먹는 필자가 먹기에도 다소 씁쓸했어요. 치즈의 향도 엄청나게 강합니다. 아마 와인을 즐기는 분이라면 훌륭한 디쉬가 될 것같네요.

​

예약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서도 갈만한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