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신기했던 가지라자냐와 파스타 맛집 이타인

안녕하세요. 아르나입니다.

모처럼 이태원에서 밥을 먹게되어서 찾다 찾다 <이타인> 이라는 곳을 가게되었습니다. 라자냐가 주메뉴인걸 보아 또 라자냐 덕후가 찾아온 가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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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지금은 문을 닫은 가게인듯 합니다.  항상 이렇게 찾아서 가는 가게들은 대기열이 있네요. 그래도 너무많지는 않았고 마침 한명이 늦게도착해서 기다리는 겸 대기했습니다.

라자냐 덕후가 찾아온 <가지 라자냐> 입니다. 정말 처음보는 생소한 비주얼이긴 했어요. 예상했던 느낌과 다르기도 했구요. 맛은 뭐... 그냥 라자냐가 더 맛있습니다. 신기하기만 했던 메뉴였습니다. 물론 지극히 필자기준의 판단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뇨끼맛집 이라고들 하던데 필자가 뇨끼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 주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크림보다는 토마토뇨끼를 선호하는데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이 크림뇨끼인지라... 아무튼 그래서 주문한건 <브리치즈 리얼 까르보나라> 입니다.

이건 정말 꾸덕하고 맛이 진해서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약 이런 느낌으로 뇨끼를 했다면 틀림없이 뇨끼맛집일것같기는 하네요. 다음에 오게된다면 크림뇨끼도 거부감없이 주문할 것 같아요.

마지막 메뉴는 리소토 였습니다. <채끝등심 크림 보리 리소토> 인데요. 필자는 저 보리의 식감이 좀 별로여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평소 먹었던 리소토보다 물이 좀 많은 느낌이였어요. 아쉽게도 세 메뉴중 맛있었던건 파스타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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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뇨끼가 매우 궁금하기에 재방문 의사가 아주 높은 레스토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