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르나 입니다.
이날 필자가 처음으로 오코노미야끼를 먹은 날이였는데요. 왕십리역에서 걷고 걸어서 <히마와리>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이 가게를 가려고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아니었던것 같기도 하구요.
생각보다 훨~~씬 많이 걸었어요. 5호선에서는 더 멀었던것같아요. 가게가 워낙에 좁아서 잘못왔나 싶었는데요. 운영도 혼자하시더라구요. 맛을보고 너무 편견이였다고 생각했어요.
첫번째 메뉴는 당연히 처음부터 목적이였던 <오코노미야끼> 입니다. 양이 너무 적게 나와서 몇개를 시켜야하나 고민을 하고있었어요. 그러나 맛은 엄청나더군요. 오코노미야끼는 정말 맛있는데 먹기는 조금 불편했어요. 그리고 1인이서 하시는데 생각보다 일찍 메뉴가 나왔어요.
두번째 메뉴는 필자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야끼우동> 입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야키소바 를 더 좋아하는데요. 야끼우동도 정말 맛있어요. 소바랑은 또다른 식감의 요리였어요. 그리고 워낙에 일식이 필자의 입맛에 딱 맞는것도 있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야끼오니기리>로 했습니다. 부족하긴한데 메인을 하나 더 먹을만큼은 아니었어요. 겉으로보기에는 짭짤해보이는데 안쪽은 조금 싱거웠던것같기도 하구요. 두 메인메뉴가 훨~~~씬 맛있었으니 메인메뉴 위주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때쯔음 한잔씩 마시기는 했는데요. 쓴맛을 워낙 싫어하고 술도 잘 못마셔서 매실주를 선택했습니다. <매실원주> 라고 적혀있네요. 향이 아주 좋았던것같아요. 그러나 한잔? 두잔정도 마신것같네요. 나머지는 같이간 일행이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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