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맛집] 첫 소룡포 맛집 중경소면관

안녕하세요. 아르나입니다.

오래전 처음으로 소룡포가 궁금해서 찾고 찾다가 건대에서 찾아간 <중경소면관> 입니다. 예전부터 소룡포가 너무너무 궁금했는데요. 건대에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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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받으시는 분이 한국분이 아닌것같았어요. 뭔가 믿음감 증폭!

처음 보는 이름의 메뉴라서 주문을 해보았던 <훈둔> 입니다. 따뜻한 만두국이 나왔어요. 날씨가 제법 쌀쌀했는데 아주 현명한 메뉴선택이였습니다.

싱거울줄알았는데 딱 먹기좋은 맛이였습니다.

중경소면관을 찾아온 형이 꼭 먹어야겠다며 주문했던 <마라두부> 입니다. 비주얼은 훌륭하지만 맛은 뭐 평범합니다.

한창 엄청나게 사먹을때라서 추가 주문한 <소고기장조림> 입니다.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물론 메뉴판에서 보던 비주얼과는 좀 다르긴했습니다. 그리고 저 위에 올라가있는 저 풀이 바로 소문으로만듣던 고수 라고 하더군요.

저도 제가 고수를 먹었다는게 놀라워서 고수만 따로 먹어보았는데요. 이때이후로 못먹게되었습니다. 맛이 엄청나더군요...

마지막 메뉴이자 원래 목표였던 <샤오롱바오> 입니다. 진짜로 안에 육즙이 들어있어요. 수저에 올려서 젖가락으로 구멍을 뚫어서 식혀먹었습니다.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냥 먹어도 아주뜨겁지는 않아요. 딱 먹기좋은 온도로 주었던것같아요. 하지만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놀랍게도 훈둔이였으니 훈둔 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