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맛집] 대방어 맛집 옛날마차신관

안녕하세요. 아르나입니다.

회식장소로 선택받은 <옛날마차신관> 입니다. 메뉴는 대방어로 정해서 가기로 하였어요. 회사 근처에서의 회식이라니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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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가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원수가 많다보니 혹시몰라 예약도 했어요. 2층에 방을 내어주시더라구요.

간판을 이렇게 크게 만들어두었으니 위치를 찾는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다만 2층은 생각보다 천장이 낮긴 해요.

대방어가 목적이였기에 대방어 Line-Up 메뉴만 찍었네요. 이것 말고도 엄청나게 시켜먹었는데 깜빡했습니다. 바로 우측에 있었는데 말이죠...

어찌되었든 그래서 우리의 첫번째 메뉴인 <광어 + 대방어> 가 나왔습니다. 보자마자 가격표를 다시 보았는데요. 솔직히 이건 좀 아니다 싶었어요. 아무리 두껍게 썰었다한들 양이좀...

4명이서 먹어야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완전 맛있어!!!' 까지는 아니지만 맛은 있었어요. 그리고 <콘버터>가 없어요. 횟집 최애 밑반찬인데 말이죠.

이어서 등장한 <낙지>. 먹을줄 아는 분들은 정말 맛있다고 하는 그 음식이지만 필자는 움직이는건 아직 극복하지 못하였기에 먹지 않았습니다. 기름장을 안주셔서 조금 아쉽다고들 했어요.

광어+대방어로 주문하고 실망해서 다시 주문한 <특대방어>! 역시 대방어는 특대로 주문해서 여러 부위를 맛봐야 제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아주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아래쪽에 보이는 톱니모양처럼 생긴 부위가 필자의 입에는 가장 잘 맞았습니다.

기름진 맛을 선호하지않는 분이라면 많이 못드실수도 있겠지만 대만족!!! 여기서부터 필자기준 맛집 등극입니다.

날것을 잔뜩 먹다가 주문한 <삼치구이> 입니다. 사먹는 생선구이는 참 맛있게 잘 굽는것 같아요. 특별히 무언가 더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 항상 맛있습니다. 신기신기.

이것은 책에서만 보았던 <돌멍개> 입니다. 옆테이블에서 주문하였는데 일단 필자는 먹지는 않았습니다. 멍개를 드시고 멍개잔에 술을 마셔야 한다 라고 읽었는데 그대로 드시는 일행이 있었어요.

이번 회식의 하이라이트 메뉴라고 감히 선정한 <감성돔> 입니다. 이걸 주문할지 말지 정말 20번 고민한것 같았는데 시켜버렸습니다. 살이 엄청나게 찰져서 이가 콱콱 박힙니다. 역시 돔은 돈값을 한다 싶었어요.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를 잔뜩먹고 주문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양이 적거든요.

매운탕대신 주문한 <연포탕> 입니다. 이 메뉴역시 방송으로만 보았지 직접 먹어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였어요. 깻잎향이 강한 깔끔한 국물의 탕이였습니다. 과연 인기가 많을만 하더군요.

메뉴판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대하구이> 입니다. 아쉽게도 새우를 까먹기 바빠서 새우사진은 없고 머리구이만 찍었네요. 필자는 손에 뭔가 묻는게 싫어서 원래 대하구이를 잘 먹지않는데 막상 까먹어보니 정말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머리구이도 맛은있는데 식감이 필자의 입맛에 맞지는 않네요.

버터가 첨가되지 않은게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있어요.

서비스로 내어주신 <전어무침> 입니다. 필자는 가시까지 먹어야하는 생선은 먹지를 않아서 무만 먹었는데 무가 아주 맛있더군요.그러나 배가 터질지경이라 많이먹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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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멀리가지않고 가까운곳에서 아주 맛있고 즐거운 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