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보았던 정지선 셰프의 중화복춘 골드
안녕하세요. 아르나입니다.
홍대에서 원래 가기로했던 음식점이 휴무여서 급격하게 변경하여 가게되었습니다. 동파육 맛집으로 검색을 했던것같은데 가고보니 <중화복춘 골드> 였습니다. 당시에 제가 <냉장고를 부탁해> 를 한편도 빠지지 않고 보고있었는데요. 정지선 셰프가 바로 이곳의 셰프였다고 합니다.
딤섬이 가장 유명한 음식점이였던것 같은데 정작 딤섬만 빼고 다시켜먹었습니다.
첫번째 목표였던 <쑤저우 정통 연잎 동파육> 입니다. 연잎으로 쌓여져서 나왔는데요. 약간 짠 느낌이 있었지만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그래서 청경채하고 같이먹으면 딱좋습니다. 처음 먹어본 동파육이였는데 아주 보들보들하고 성공적이였습니다.
두번째 매뉴인 <목화솜 크림 새우> 입니다. 비싼 돈 내고 주문을 했는데 새우가 몇마리 없어서 "사기당했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맛이 어마어마합니다. 목화솜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튀김이 아주 뽀송뽀송한 질감입니다. 이날 먹은 메뉴중에 최고였습니다. 저 소스는 정말 사가고싶었어요. 레몬과 크림의 완벽한 조화. 맘같아서는 또 시키고 또 시키고 또 시키고 싶었어요. 최고!!!
세번째로 주문한 <천면장면> 입니다. 짜장면을 먹고싶었는데 열심히 찾아보니 이게 짜장면과 가장 유사하더라구요. 그러나 평소 먹던 그 짜장면과는 많이 다른 비쥬얼입니다. 해산물도 그렇고 채소도 그렇고 엄청난 양념입니다.
마지막 메뉴인 <어향가지회반> 입니다. 항상 방송에서만 보던 어향가지인데 생각보다 많이 매워서 필자의 입맛에는 맞지않았습니다. 잘 못먹겠어요.
암튼 최고는 바로 크림새우!! 좀 가깝기만 했다면 또 가봤을텐데 아쉽네요.